[PGA] 최경주 US오픈 3R 공동 3위… 3년만에 우승 가시권

[PGA] 최경주 US오픈 3R 공동 3위… 3년만에 우승 가시권

기사승인 2014-06-22 13:29:55
AFPBBNews

승리에 목말라 있는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친 최경주는 단독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13언더파 197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는 12언더파 198타를 친 애런 배들리(호주)다. 3위 그룹에는 최경주를 비롯,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스콧 랭글리(미국), 마이클 퍼트넘(미국)이 이름을 올려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경주는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3년간 우승이 없다. 세계랭킹은 계속 곤두박질 쳤고 이 때문에 올해 US오픈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경주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13번홀(파5)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15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잡았지만 17번홀(파4)에서 티샷과 아이언샷이 좋지 않아 다시 1타를 잃었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3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14위(8언더파 202타)까지 끌어올렸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국장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