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과 육성 발전에 있어 양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하고 상호 교류 및 협약을 통한 노력으로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소년 현장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인적자원, 정보교류, 협약단체 공동 홍보 등의 협력을 수행한다.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국내 최초로 산악스포츠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로 재학생들은 총 5학기 동안 등산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산악스포츠 전공 수업을 맡은 박경이 교수는 지난 5월 세 차례에 걸쳐 2학년들의 암벽등반 수업과 올해 창립된 을지대학교 산악부 학생들의 첫 암벽 훈련을 생태탐방연수원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박경이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1, 2학년의 전공 필수인 등산 수업을 공동 진행하고 청소년 현장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시설, 교육자료 등 교육인프라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