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의 별거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측근은 “성현아가 1년 반 전부터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으며 현재 남편은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성현아가 별거 당시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성현아 시어머니는 “아들네와 연락이 끊긴지 몇 년 됐다. 전화번호도 모른다. 아들 내외도 서로의 행방을 모른다”며 “왜 그런 소문(성매매 혐의)이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성현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같은 성격이다”라고 했다.
23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종칠)는 2010년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8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