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주걸륜·35)이 한국계 모델 쿤링(곤릉·21)과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24일 저우제룬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금곡국제뮤직페스티벌에서 “과거 35세가 되면 결혼해 아이를 낳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한말은 꼭 지키겠다”고 답했다.
이어 “(쿤링에게) 아직 청혼하지 않았지만 때가 되면 로맨틱하고 특별하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신설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우제룬과 쿤링은 2011년 열애설이 불거졌다. 1년 뒤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거, 임신, 결혼 등 수많은 루머에 시달렸지만 그때마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저우제룬은 대만 출신으로 가수, 배우,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쿤링은 덴마크계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과 한국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델 겸 배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