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대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식사. 우리 가족만 모여도 15명의 대모임! 군대 가는 동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 다 같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오늘은 운이 좋게 다들 시간이 맞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은 동생 군대 가는 게 실감나지 않지만 입대하는 모습 보고 집에 없는 것 보면 그 때서야 실감이 나겠지?”라며 “훈련소 들어갈 때 같이 가주고 싶었는데 촬영 스케줄 때문에 못 간다. 슬픔. 집안 첫 입대라 맘이 싱숭생숭하다! 잘할 수 있겠지? 걱정도 들고 휴. 이왕 가는 거 오늘은 맛있게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남보라의 부모와 할머니, 남매들은 환하게 웃고 있다. 남보라는 8남5녀 중 둘째로 KBS 1TV ‘인간극장’ MBC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열두째 희은이는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호흡기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네티즌들은 “남보라 동생이 벌써 군대를 간단 말이야?” “우와 대단하다. 요즘 저런 가족 있을까” “남보라 부모님은 어떻게 13남매 낳고 키웠을까” “남보라가 동생 면회 가면 난리 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