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14 바이오의약품 국제 전문가 포럼’ 개최

식약처, ‘2014 바이오의약품 국제 전문가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4-07-01 10:37:55
‘바이오신기술 트렌드와 산업화전략’ 주제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성장과 해외시장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제3회 ‘2014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www.mfdsgbf.org)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중구 소재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포럼 주요 내용은 ▲혁신 바이오신기술 소개 ▲세포·조직 기반 융·복합제품 현황 및 개발 동향 ▲동반진단과 맞춤형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역할 ▲바이오의약품의 산업화 전략 논의 ▲각 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규제현황 등이다.

9일에는 김성호 버클리대학 교수의 ‘바이오신기술 트랜드와 산업화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포·조직 기반 융·복합제품 현황 및 개발 동향’과 ‘동반진단과 맞춤형의약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역할’에 대해 논의 된다. 또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 대표가 함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해 ‘CEO 간담회’도 개최한다.

10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환’ 사장을 좌장으로
수출전략, 연구개발 컨설팅, 업무제휴 등에 대해 논의하며, 미국, EU, 일본 등 외국 규제당국자들이 직접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규제 현황도 설명한다.

특히 포럼과 연계해 11일에는 국제 의약품 규제자 포럼(IPRF)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의 비공개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우리나라가 동 워킹그룹의 의장국으로 선정된 후 개최하는 첫 대면회의로서 미국· EU·일본·브라질·대만의 규제 당국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규제 조화를 위한 워킹그룹의 업무 계획 및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 포럼이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며,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제약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정승 식약처장, 김태한 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 및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유럽 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등 외국 규제당국자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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