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 와플이 등장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베이커리에 ‘수아레스 와플’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와플의 한쪽 부분은 누군가 베어 문 듯 이빨 자국이 선명하다. ‘수아레스 와플’(Suarez Wafels) 이라는 표시와 함께 가격 2유로(약 2800원)도 제시돼 있다. 네덜란드의 어느 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만들면서 진짜로 조금씩 먹은 거 아님?” “수아레스 애플 모델로 쓰면 재밌겠다” “아이디어 하나는 끝내준다” “노 와플. 앙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4일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예선 3차전에서 후반 35분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었다.
FIFA는 지난달 25일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4개월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