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58)의 아내 방송인 서정희(54)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정희를 피고소인으로 강남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고소인 A씨가 서정희에게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5억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경찰은 변호사와 접촉해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서정희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남편 서세원이 말다툼 중 자신을 밀어 넘어트렸다며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서세원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서정희는 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