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관절충돌증후군 관절경수술 강원지역 최초 ‘성공’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관절충돌증후군 관절경수술 강원지역 최초 ‘성공’

기사승인 2014-07-03 10:12:55

황정택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강원도 최초로 대퇴비구충돌증후군 환자를 관절경으로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황 교수는 지난 4월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고관절을 구부리는 등의 동작을 할 때 통증을 호소하던 30대 남자환자에게 고관절 관절경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수술 후 재활치료를 하며
회복중이다.

고관절의 대퇴비구충돌증후군은 비정상적인 대퇴골두나 비구의 변형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고관절을 앞으로 굽히거나 안으로 돌릴 때 비구와 대퇴경부가 충돌하면서 서혜부와 엉덩이, 허벅지에 통증이 발생한다.

근본적인 치료는 주로 수술적인 방법을 쓴다. 피부에 1cm 이하로 절개한 다음 관절경을 삽입해 변형된 부위를 교정한다. 퇴원 후에는 재활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한편 황정택 교수는 스포츠 분과 전문의로 스포츠와 관절경 치료에 관한 SCI 논문을 해외 유명저널에 게재하며 교신저자로 활동 중이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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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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