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브리티시 출전권 경쟁에 뛰어들어

배상문,브리티시 출전권 경쟁에 뛰어들어

기사승인 2014-07-04 10:32:55
4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10위에 오른 배상문. AFPBBNews=News1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10위에 오르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배상문은 4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쳤다. 올 시즌 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한 배상문은 모처럼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4장의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미 브리티시오픈 티켓을 확보한 지난해 우승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티켓을 따려는 선두권 경쟁이 치열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3)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 등 무려 8명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배상문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이후 버디 4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적어내 상위권에 진입했다.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는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5타를 적어내 공동 146위로 떨어졌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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