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조지나 헤이그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실사판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의 엘사 역으로 낙점됐다.
미국 현지매체들은 4일 드라마 ‘프린지’에서 에타 역을 연기했던 조지나 헤이그가 겨울왕국의 실사판으로 추진 중인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에서의 엘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엘사의 동생인 안나 역에는 신인배우 엘리자베스 라일이, 크리스토프 역에는 배우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발탁됐다.
겨울왕국은 자신의 마법 능력을 두려워 해 마음을 닫아버린 언니 엘사를 구하려는 안나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지난 3월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개봉해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어폰어타임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엘리자베스 라일이 누구지?” “조지나 헤이그 정말 겨울왕국 엘사와 닮았네” “조지나 헤이그 엘사 역 잘 할 수 잇을까” “엘리자베스 라일·조지나 헤이그 자매로 등장하는데 서로 안 닮았어” “엘리자베스 라일 싱크로율은 좀 떨어지네” “원스어폰어타임 지금 시즌3 방영 중인 미드와는 별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