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은 6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데넘의 버킹엄셔 골프클럽(파72·6498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13언더파 275타를 친 단독 2위 니키 캠벨(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만5000 유로(약 1억원).
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김인경은 지난 2009년 12월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이어 LET 투어 2승째를 따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