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에 출연한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씨가 여신으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거인의 꿈이라는 주제로 큰 덩치와 외모로 고통 받고 있는 박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박씨는 큰 키 때문에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 등으로 놀림 받았다고 호소했다. 웃을 때 15㎜나 노출되는 잇몸과 10년간 방치된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심각했다.
5700여만원이나 든 성형수술 끝에 박씨는 확연히 달라졌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 힘든 미모에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이 “세계적인 톱모델 같다. 미란다 커, 지젤 번천 등을 닮았다”는 찬사를 보냈다. MC 황신혜는 “화가 나려는 걸 참고 있다. 예뻐도 너무 예뻐진 것 아니냐”고 감탄했고, 박씨는 제7대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