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34·본명 김영훈)가 배우 황보라(31)와 열애 중이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1일 “두 사람이 1년 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동료로 알고 지내다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직 결혼에 관해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황보라는 소속사를 이전, 차현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6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교제 전인 2010년 MBC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 차현우는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황보라는 2005년 출연한 라면 광고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위험한 여자, 아랑사또전, 영화 좋지 아니한가, 주문진, 내비게이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