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출원은 서울대학교병원과 UCLA소속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에서 규명한 것으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항암제와의 결합체가 항암제의 최소 10분의 1의 낮은 용량으로도 동일한 수준의 암세포 사멸 효과를 밝힌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연구에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의 결합한 항암제는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의 치료에 사용 되는 파클리탁셀과 최근 복합적 항암 기전을 통해 종양 억제 효과로 전임상 및 임상이 진행 되고 있는 STAT3 저해제가 있다.
카엘젬백스는 인간의 텔로머라제에서 유래된 우수한 세포투과 효능을 가지는 다수의 펩타이드 후보 물질을 보유 하고 있으며 높은 독성으로 인해 부작용이 심한 약물들과의 결합체 개발을 통해 기존 약물들의 부작용 및 내성을 줄이는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카엘젬백스의 이번 특허 출원은 개발중인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의 높은 세포 투과 효능이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으며, 카엘젬백스가 개발 중인 약물전달 시스템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입증한 매우 중요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규명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항암제 결합체는 암에 특이적이며, 기존 항암제의 적용 용량을 10배 이상 줄여 항암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부작용을 감소 시킬 수 있어, 앞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