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친환경 인계 난연제’ 일본특허 취득

파미셀 ‘친환경 인계 난연제’ 일본특허 취득

기사승인 2014-07-15 09:41:55
파미셀 케미컬사업부는 정밀전자기기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용 인계 난연제와 관련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미셀은 ‘유기 인계 난연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중국 특허 취득에 이은 반가운 성과다.

이번 특허를 계기로 파미셀은 한국 및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파미셀만의 독특한 제조 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인계 난연제에 대한 독점적,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인계 난연제는 비환경친화적인 브롬계 난연제(PCB기판, 칩 등에 사용되며 환경호르몬 배출 및 소각 시 다이옥신이 발생하여 수년 전부터 다른 난연제로 대체되기 시작함)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난연제의 한 종류다. 파미셀 케미컬사업부는 2008년 이후 이미 국내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특허를 취득한 파미셀은 이미 대만에 소재하는 다국적 기업공장에 상업적 납품을 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영업력을 집중시켜 3개 공장에 품질인증을 이미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2~3년 내에 약 1000억 규모인 중국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겠다는 당초의 계획대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고급전자제품일수록 친환경인계난연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분야 파미셀의 매출은 꾸준히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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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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