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13일 해양경찰청 소속으로 여수해경에 근무하고 있는 7급 일반직 직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방재 관련 모 업체와 3300만원의 부적절한 돈거래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돈의 성격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그러나 “아내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과 돈을 빌린 것으로 뇌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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