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은 김서연(서울 진·22)에 돌아갔다.
15일 서울 송파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은 김서연(22·서울 진)이 차지했다. 선(善)은 신수민(20·경북 진), 이서빈(21·경기 미)이, 미(美)는 류소라(20·경남 선), 백지현(21·대구 미), 이사라(23·USA미), 김명선(21·전북 미)이 수상했다.
김서연은 “머리 위 왕관의 무게가 느껴진다”며 “어젯밤 피곤해서 꿈을 꾸지 못하고 두 세 시간 밖에 못 잤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는 제 노력만으로 이룬 자리가 아니다. 응원하고 격려해준 가족, 친구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며 “대표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58회를 맞은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지난 5월 국내 예선을 시작으로 국내외 14개 지역에서 선발된 49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경쟁을 했다. 방송인 오상진과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을 맡고 플라이투더스카이, 딕펑스, 신지호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