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17일 오전 10시53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도소방본부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헬기는 지난 14일 진도 세월호 수색구조임무를 위해 파견됐으며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광주공항에서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에는 정성철(52)·박인돈(50) 조종사, 안병국(38) 정비사, 신영룡(42)·이은교(31) 구조대원 등 5명이 탑승했다.
헬기 기종은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AS365N3)로 수색·구조·환자 이송용으로 2001년 제작됐으며 같은 해 도소방본부에 배치됐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과 생사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