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유이, 머리 찢어져 긴급 봉합수술 상황에서 드러난 심성… “성격은 이럴 때 보인다”

‘정글’ 유이, 머리 찢어져 긴급 봉합수술 상황에서 드러난 심성… “성격은 이럴 때 보인다”

기사승인 2014-07-19 13:27:55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 출연한 유이는 집채만 한 파도에 휩쓸려 머리와 어깨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동행한 팀 주치의는 ‘Z’자 형으로 찢어진 유이의 머리를 봉합하고, 찢어진 부위가 작은 어깨는 반창고를 붙이며 응급치료했다. 심한 부상을 당했음에도 유이는 자신을 걱정하는 부족원들에게 미안해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유이는 “완벽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파도가 덮쳤고 순간 내 몸이 뜨는 기분이 났었고 돌이랑 부딪히는 순간에 약간 멍한 느낌이 났다. 그런데 오빠들의 소리가 들리는 순간 ‘다행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제 잘못이 크다. 파도가 안 오겠지 안일하게 생각하는 바람에 가장 여린 친구가 피를 흘렸다”며 자책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글 유이,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다” “정글 유이, 그 정도여서 정말 다행이다” “정글 유이, 한 사람의 성격은 나쁜 일 당했을 때를 보면 되는데 유이는 정말 착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