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최자 “지갑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 중요한 물건은…”

‘SNL’ 최자 “지갑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 중요한 물건은…”

기사승인 2014-07-20 10:26:55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4)가 지갑 사건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5’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MC 유희열은 최자의 지갑을 살피며 “스티커 사진이 없다. 혹시 지갑을 바꿨느냐”라고 물었다.

최근 최자는 지갑을 분실하면서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20)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갑을 주운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최자, 설리가 찍은 다정한 사진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최자는 “그날 이후 중요한 물건들을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며 자신의 지갑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그의 지갑에 들어있는 경락 쿠폰과 바다 낚시터 명함, 마트 할인 쿠폰을 보며 “힙합 하는 분들이 뭐 이런 것을 가지고 다니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유희열은 “부탁이 있다”며 “내 사진인데 지갑에 넣어 달라. 항상 아끼는 동생이고 좋아하니까 간직 해 달라”고 전했다.


최자는 유희열의 사진을 넣고 “지갑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최자에게 지갑이란?”질문에는 “지갑이 스스로 정신 줄을 놓지 않게 하는 끈이 됐다”며 “모든 사람들, 좌시하지 않겠어”라고 농담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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