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이날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공무원 소속 5명의 소방공무원들의 합동영결식을 위해 도청을 찾았다. 그러나 영결식이 끝난 뒤 행사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 등과 웃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