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중생이 폭행을 당했는데 그 사연이 황당하다.
중국 소후닷컴은 2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떠도는 여중생을 가혹하게 폭행하는 사진 5장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여중생이 폭행당한 이유는 다름 아닌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이 달라서였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한 여중생은 여러 명의 학생들에게 쓰러진 상태에서 발로 차이거나, 상의가 벗겨진 채 맞는 등 가혹하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보도에서 사건 목격자는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달라 폭행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시 한 아파트에 사는 여중생들이라는 것 외에 발생일 등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할 경찰은 논란이 확산되자 진상조사에 나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