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출산 이후 ‘철벽녀’가 된 장윤정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도 아나운서는 최근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서 “아내 장윤정이 출산 이후 내가 접근하면 ‘왜 이러냐, 아기가 본다’며 나를 거부한다. 나도 어마어마한 걸 바라는 건 아니고, 예전처럼 입이라도 맞추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장윤정의 우선순위는 1위가 아이, 2위가 아이 밑에 까는 매트 그리고 3위가 나인 것 같다”며 “참으라면 참겠지만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이 날 무섭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의사 백혜경은 “여성들은 출산 이후에 성욕이 떨어진다. 호르몬이 변하면서 제자리로 찾아갈 때 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