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영화 ‘루시'에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방한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식은 21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아기를 낳고 한국을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과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에 함께 출연했다.
이 영화는 마약조직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인 루시에게 약물 때문에 갑작스럽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민식은 극악무도한 미스터 장 역할을 맡았다. 미스터 장은 한국인이다. 이에 최민식은 영화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대사를 소화하게 됐다. 극중 루시와 대화할 때는 통역기를 통한다.
루시의 배급사 UPI코리아는 그동안 스칼렛 요한슨 방한을 추진해왔다. 루시는 한국에서 9월 초에 개봉한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