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 무대에 올라 레이디 가가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크레용팝은 24일 공식 트위터에 레이디 가가와 함께 무대에 오른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빠빠빠’ 의상과 헬멧을 쓰고 무대에 오른 크레용팝 멤버들이 레이디 가가와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공연은 22일(현지시간)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의 마지막 일정이다. 레이디 가가는 크레용팝과 함께 콘서트의 엔딩곡 ‘스와인(Swine)’을 불렀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 가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일정 중 마지막 날 크레용팝에게 함께 엔딩 무대에 올라와줄 것을 제안해 초대됐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은 국내에서도 레이디 가가와 한 무대에 오른다. 레이디 가가는 오는 8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를 위해 내한할 계획이며, 크레용팝은 이 콘서트에서 한 번 더 레이디 가가와 함께 무대에 올라 돈독한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 동안 미국과 캐나다 총 12개 도시에서 13회 동안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크레용팝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