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섬에서 매년 하계캠프…GS칼텍스 상생 프로그램 ‘1석 3조’ 효과

기업이 섬에서 매년 하계캠프…GS칼텍스 상생 프로그램 ‘1석 3조’ 효과

기사승인 2014-07-28 17:27:55
GS칼텍스(대표 허진수 부회장)가 섬 마을에서 하계캠프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올리며 섬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여수시 남면 금오도 및 안도 해수욕장, 삼산면 거문도 해수욕장, 화정면 개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2014년 GS칼텍스 섬마을 하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계캠프는 GS칼텍스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갖췄지만, 그 명성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여수 섬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캠프 참가자는 첫해 35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800여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도 1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하계캠프 참가자들에게 의무적으로 1시간 이상 해당 지역의 해변가와 경로당, 마을길 등의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섬 마을 하계캠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힐링’, ‘봉사’ 등의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이 캠프에는 평소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까지 참가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10만원 상당의 숙박 및 식당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내 통신망을 통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하계캠프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시설 등의 유용한 정보를 알려 캠프 참가자 외 임직원들의 여수지역 섬마을 관광을 촉진할 방침이다.

올해로 3년째 섬마을 하계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GS칼텍스 홍석률 차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도 섬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이들에게는 봉사활동의 기쁨까지 느끼게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여수지역 인근 도서 14개 학교·분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해 섬마을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 해마다 섬마을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전복 치패 방류를 비롯해 집수리는 물론 문화공연과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김영균 기자 기자
ykk222@kmib.co.kr
여수=김영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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