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체육시설 이전 사업 28일 착공

광양제철소, 체육시설 이전 사업 28일 착공

기사승인 2014-07-28 16:36:55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직원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이전을 위해 28일 첫 삽을 떴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직원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던 단지 내 체육시설 이전을 위해 어울림 체육관 공터에서 백승관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해 착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금호동 미혼직원 숙소 앞에 자리한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 일부를 어울림 체육관 주변 공터로 옮겨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백 소장은 착공 기념사를 통해 “회사가 다소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회사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건강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이번 체육시설 이전 사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조성되는 전문 스포츠 시설에서 직원들을 비롯한 가족, 많은 포스코패밀리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건강을 챙기고 생동감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1988년 테니스장과 야구장 건립에 이어 2003년에 족구장과 축구장을 조성해 그 동안 패밀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노후화에 따른 보수 작업 등의 체육시설 이용 여건에 불편이 가중되면서 이전이 논의돼 왔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김영균 기자 기자
ykk222@kmib.co.kr
광양=김영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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