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29∼30일 4·3평화공원과 도내 4·3 주요유적지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제주4·3평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4·3에 관심이 있는 학생 70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제주4·3 평화와 인권’ ‘제주4·3의 역사’ ‘미술치료로 보는 4·3의 현재’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4·3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4·3평화공원과 기념관을 돌아보며 4·3의 현재에 접근하고, 4·3을 주제로 한 영화 ‘지슬’도 감상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