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5~26일 참여예산한마당을 열어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352개 사업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투표단의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53.4%)을 기록한 사업은 동작구가 제안한 고압 감전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로 조성 사업이었다. 영등포구의 장애인용 야외 운동시설 조성 사업, 중구가 제안한 어린이공원 화장실 안전하게 만들기 사업 등도 득표율이 높았다. 참여예산사업에 들어가는 예산 500억원은 2015년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돼 내년에 집행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