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솔은 ‘피팅모델계 강민경’으로 불린다. 그만큼 단아하고 예쁘장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요즘 그는 광고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30일 방송된 쿠키TV ‘S의 비결’ 53화에서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과 스타일링 방법 등을 공개했다.
그의 취미는 사진 찍기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에 드는 풍경이 있으면 카메라에 담는다. 윤이솔은 “찍히는 입장이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사진이) 잘 나오는지 안다. 사진 찍는 게 취미가 됐다. 쉬는 날마다 찍고 있다”며 웃었다.
더불어 자전거 라이딩, 조깅 등 운동하는 것도 즐긴다.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다. 몸도 상쾌해지고 운동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타면 다리가 두꺼워지는 건 아닐까. 그는 “오히려 하체 군살이 쫙 빠지고 더 탄탄해진다”며 “맑은 공기와 깨끗한 하늘 그리고 나무 등 타본 사람만이 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이솔은 패션 감각도 남다르다. 모델이기에 유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의 스타일을 보면 유행을 알 수 있다. 윤이솔은 “올여름 의류 가방 신발 등 린넨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목선과 허리 부분을 강조한다. 유난히 이 부분이 가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을 통해 몸매 관리를 하는 편”이라며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대신 저녁은 먹지 않는다. 식사시에 채소부터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한다. 특히 유산균을 먹은 뒤부터는 부종이 사라졌다”고 귀띔했다.
특히 “평소 건강을 위해 비타민과 칼슘은 꼭 챙겨먹는다”며 “천천히 씹어 먹으면 음식의 맛을 음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쉽게 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윤이솔은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제17회 홍콩 코스모프로프 한국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스마일 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휴학 중 아르바이트로 피팅 모델을 시작한 그는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앞으로 패션 뷰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소망도 있다.
“모델은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물론 나름의 고충도 있죠. 춥거나 더울 때 참고 일해야 하고, 체중 관리에도 늘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그래도 촬영 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저에게 S란 인생이에요. 모델 일에 있어 건강과 아름다움은 필수 요건이죠.”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