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전국 15개 재보선 지역 288만455명의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를 포함해 87만70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재보선에서 동시간대 투표율 31.5%에 비해 1.7%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순천시 곡성군으로 47.8%를 기록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와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맞붙었다.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격돌한 서울 동작구을은 4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광주 광산구을은 20.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재보궐 선거 투표는 오후 8시 마감했다. 오후 10시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