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림박람회, 1일 화천서 개막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1일 화천서 개막

기사승인 2014-07-31 17:06:55
2014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5일 강원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1일 도에 따르면 산림청 주최, 화천군이 주관하는 산림박람회는 ‘풍요, 행복 그리고 숲’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에서 산림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2010년 동해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박람회는 국내 산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성과 및 미래 정책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녹색사업단, 한국임업진흥원 등 산림 관련 20여개 국·공립 단체와 임·산업 관련 100여개 업체 등 모두 34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산림정책 홍보와 국내 임·산업 관련 전시, 임업기계 장비 체험, 야생화 전시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산촌생태마을 탐방, 허브체험, 목공예, 화분 식재, 피톤치드 주머니·목검·부채 만들기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는 국악공연, 목재난타공연, 마술쇼, 민속공연, 숲 속 힐링 토크쇼, 숲 속 음악회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임업인, 귀촌 희망인 등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임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를 위한 산림전문가 학술회의도 열린다.

김덕래 도 녹색자원국장은 “나무 놀이터, 토피어리 체험, 허브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산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박람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산림정책을 소개하는 장으로서 국내 산림과 임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화천=서승진 기자 기자
sjseo@kmib.co.kr
화천=서승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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