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인 해외 팝가수 8년 전 코요태 노래 표절?… “멜로디가 똑같아요”

[영상] 신인 해외 팝가수 8년 전 코요태 노래 표절?… “멜로디가 똑같아요”

기사승인 2014-08-01 16:36:55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100위 안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팝가수 메간 트레이너의 데뷔곡 ‘All About that bass’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31일 메간 트레이너의 신곡과 코요태 9집 수록곡 ‘기쁨모드’의 일부 구간이 유사하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곡은 2014년 7월 발매된 곡으로 현재 빌보드 차트 54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유튜브에서 656만43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요태의 기쁨모드는 작곡가 주영훈이 2006년 작곡했다. 발매 시점만 따진다면 코요태의 노래가 메간 트레이너보다 8년 앞섰다.

상당히 유사한 구간은 가수 김종민이 “사랑이 떠나도 슬퍼서 울지는 마~”라고 후렴을 부르는 부분과 All About that bass 뮤직비디오의 45초 부분이다.





국내 네티즌들은 ‘명백한 표절’이라는 의견과 ‘동착적인 멜로디가 아닌 만큼 비슷할 수 있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국내 가수가 부른 노래는 외국곡과 비교해 조금만 비슷해도 난리가 나는데 외국에서 우리나라 곡을 표절했을 땐 논란 없이 넘어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팝가수 메간 트레이너, 쿄요태 노래 표절 의혹' 영상>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