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택연·이엘리야 눈물의 재회 “보고싶어 죽는줄”

‘참좋은시절’ 택연·이엘리야 눈물의 재회 “보고싶어 죽는줄”

기사승인 2014-08-03 21:31:55

‘참 좋은 시절’ 옥택연과 이엘리야가 한 달만에 재회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8회에서는 동희(옥택연)와 마리(이엘리야)기 치킨 가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른 척 하고 헤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마리는 다시 돌아와 “한 달 내내 연락 한 통을 안 할 수 있냐”고 화를 냈다. 동희는 “그러는 넌 왜 연락 안 했냐. 생각해보고 연락 준다고 했잖아”라며 반문했다.

두 사람이 주문한 치킨이 나왔고 가게 종업원은 마리를 보며 “이 분이냐. 혼자 치맥(치킨+맥주) 먹으러 오는 여자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실 동희는 한 달 내내 치킨 가게를 찾아와 마리가 있는지 확인했다.

마리는 한 달 동안 선을 본 사실을 고백하며 “그래도 널 못 잊겠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동희는 “너랑 헤어진 한 달 동안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마리는 동희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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