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신작 고사…예비 남편 김태용 감독 때문?

탕웨이 신작 고사…예비 남편 김태용 감독 때문?

기사승인 2014-08-05 17:45:55

중국배우 탕웨이(35)가 신작을 고사했다.

시나연예는 5일 “안락영화공사(安樂電影公司)는 올해 ‘북경우상서아도(감독 설효로)’ 크랭크인을 준비하며 탕웨이와 오수타(吳秀波)를 주연으로 염두에 뒀다”며 “하지만 최근 탕웨이가 이 영화 출연을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영화를 찍지 않기로 결심했다. 과거 오수타와 염문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예비 남편인 김태용 감독을 배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락영화공사는 탕웨이 대신 전지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과 오수파 모두 다른 작품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나 촬영이 가능하다. 안락영화공사는 “두 사람의 출연을 위해 크랭크인을 내년 3월로 미루는 것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탕웨이와 김 감독은 지난달 스웨덴의 한 농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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