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이 독특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6일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나처럼 해봐요’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각각 노랑, 분홍, 하늘색의 배경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들은 모두 눈을 감고 있지만 눈을 뜨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눈꺼풀 위에 눈 모양을 그려 넣은 것이다. 가짜 눈에는 아이라인과 속눈썹도 세심하게 표현돼 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카툰 메이크업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네티즌들은 “이번 콘셉트는 좀 쎄다” “정말 저렇게 하고 나와서 춤추는 걸까” “클릭하자마자 눈 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오렌지캬라멜은 언제나 선병맛 후중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병맛’은 ‘맥락이 없고 어이없다’는 의미의 인터넷 유행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