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 2명 사형 집행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 2명 사형 집행

기사승인 2014-08-06 17:58:55
중국에서 한국인 수감자 2명에 대한 사형이 6일 집행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은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다량의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모(53)씨와 백모(45)씨 등 한국인 2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중국 법원은 김씨·백씨에 대한 형 집행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에 사형집행일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0∼2011년 북한에서 중국으로 모두 14차례 밀수한 필로폰 14.8㎏ 가운데 12.3㎏을 백씨에게 판매한 혐의다. 백씨는 이를 수차례 우리나라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2011년 4월 지린성에서 체포됐다. 2012년 12월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2심인 지린성 고급인민법원이 지난해 9월 이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최고인민법원이 사형심사 절차를 통해 형 선고를 승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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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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