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동료 정유미에 호감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연우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정유미 같은 스타일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던데”라며 “공개연애도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연우진은 “정유미 같이 털털하고 수더분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외모적으로도 정유미처럼 동양적으로 생긴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연우진은 사람이 정말 좋다. 고민을 이야기할 때 통한다는 느낌이 들기 쉽지 않은데 잘 맞았다”고 말했다. MC들은 “지금 꼭 사귀는 것처럼 얘기 하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정유미는 연우진의 어깨를 툭 치며 “술 한 잔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은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영화 ‘터널 3D’의 연우진, 정유미 외에도 손병호, 도희가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