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의 후원자 여행 캠페인 ‘The 좋은여행’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The 좋은여행은 후원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정여행으로, 플랜코리아가 활동하는 지역을 후원자가 방문해 후원아동을 만나게 된다.
올해 목적지는 베트남 꽝응아이 지역과 다낭 지역이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 이 지역을 방문해 후원아동과 마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미니올림픽, 장기자랑 등의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후 베트남 다낭 지역으로 떠나 문화 유적 탐방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여행에는 20여명의 후원자와 가족들이 참여한다. 플랜코리아는 “사전 온라인 모금과 현장 모금액을 베트남 식수펌프 건립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플랜코리아는 ‘후원자 스토리 쓰고 베트남 가자!’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아동후원을 통해 일어난 변화, 후원을 시작한 동기, 후원에 대한 생각, 후원아동 자랑 등 플랜코리아 후원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공모전에서 당선된 최우수상 수상자도 이번 베트남 방문에 합류하게 된다.
플랜코리아는 어린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NGO 단체로서, 어린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전 세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