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 오늘 투구는 환상적”

매팅리 감독 “류현진, 오늘 투구는 환상적”

기사승인 2014-08-08 16:12:55
ⓒAFP BBNews = News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무실점 13승에 대해 “환상적이고 훌룽했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연고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7대 0으로 제압한 뒤 선발 등판한 류현진에 대해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불펜의 부담을 덜었다. 아웃카운트 관리도 잘했다”고 평했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2개와 포볼 1개, 몸에 맞힌 공 1개를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았다. 류현진의 호투로 다저스는 중간전적 65승 50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2승53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류현진이 7회까지 정확하게 100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한 공은 58개였다. LA 다저스가 6대 0으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다저스가 7대 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13승(5패)을 작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21로 하락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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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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