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군도’ 소탕하고 ‘명량’도 넘보나…3일 간 180만 돌파

‘해적’, ‘군도’ 소탕하고 ‘명량’도 넘보나…3일 간 180만 돌파

기사승인 2014-08-11 10:41:55

영화 ‘명량’의 압도적인 기세 속에서도 ‘해적’이 순항 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24만2251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80만4766명이다.

같은 기간 ‘명량’은 280만930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77만8973명. ‘군도: 민란의 시대’는 주말 3일간 5만9850명에 그쳤다, 누적관객은 473만8616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군도’는 개봉 첫주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첫 주말인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11만42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명량’ 개봉 후 기세가 한풀 꺾였다.

‘명량’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당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68만명을 달성했다. 2일 만에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튿날 200만명을 넘어섰다. 또 4일 만에 최단 기간 300만을 모았다. 이외에도 역대 최고의 평일 및 일일 스코어인 98만과 125만,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 등 타이틀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해적’은 첫날 27만여명을 동원했다. 9일 하루 47만여명을 모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46만여명을 더해 첫주 총 180만여명을 기록했다. ‘명량’과 함께 쌍끌이 흥행에 나선 ‘해적’이 2주차에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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