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베드신 힘들어 하는 오인혜에게 청심환 줬다”

‘설계’ 신은경 “베드신 힘들어 하는 오인혜에게 청심환 줬다”

기사승인 2014-08-13 01:51:55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신은경이 베드신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12일 오전 서울 청담동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설계 제작보고회에 박창진 감독, 배우 신은경,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은경은 베드신 관련 질문을 받자 “오인혜가 베드신을 촬영하는 날에 너무 긴장을 하더라”며 “안타까워서 내가 진정하라고 청심환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인혜는 “신은경이 정말 잘 챙겨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설계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극중 오인혜는 남자를 유혹해 목적을 이루는 독한 여인인 민영 역을, 신은경은 사채업계 치밀한 여자 대부 세희 역을 맡았다. 내달 19일 개봉한다.

네티즌들은 “설계 신은경 오인혜 출연 기대된다” “설계 신은경, 노출 수위 궁금해” “설계 신은경도 베드신 찍었나” “설계 신은경, 보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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