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한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박승희와 배우 김소연이 극과 극의 체력을 보여 눈길을 끈다.
24일 첫 방송이 나간 여군특집엔 배우 홍은희, 라미란, 김소연, 걸스데이 혜리,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출연해 여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1.5㎞ 달리기 등을 통해 체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박승희와 혜리만이 기준치를 넘어 합격했다. 박승희는 윗몸일으키기를 64회 기록한 반면 김소연은 19회에 그쳤다. 특히 김소연은 팔굽혀펴기를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며 “체력 훈련 때부터 ‘멘붕(정신적인 혼란)’이 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 노력하는 모습 아름다웠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은 잘할 것 같았는데 반전”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 민낯도 예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포기하지 않는 모습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