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연애의 발견’에서 당구선수 차유람(27)이 연기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에선 강태하(에릭 분)가 차유람에게 일대 일 당구레슨을 받는 장면이 등장했다.
태하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한여름(정유미 분)의 연인 남하진(성준 분)과 당구 대결을 벌여 패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태하는 하진에게 한 번 더 당구 게임을 제안했다. 그리고 회사 동료에게 당구 선수 출신의 선생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깜짝 등장한 것이 차유람이었다. 태하는 “선생을 보내라니까 무슨 예쁜 여자애를 보냈냐”며 불평했지만 차유람의 실력을 본 후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당구 여신’으로 불리는 차유람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드라마에 출연한 건 처음이다. 차유람은 촬영을 진행하며 실제로 에릭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당구 기술까지 전수해줬다는 후문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