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이 지난 2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4 부산 국제 광고제 국가대표 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칸투칸이 아웃도어 시장이 고도성장기에 접어든 2008년부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략적으로 수행해왔다는 것이 수상이유로 꼽혔다.
칸투칸은 지난 2008년부터 “한판 붙자! 대한민국 등산화” 캠페인을 토대로 아웃도어 시장 내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또 2012년에는 새로운 캠페인인 “진짜 아웃도어는 TV에는 없다. 찾아 나서야 한다” 캠페인을 통해 커피 배달 프로모션, 직원들과 함께한 냉동창고 제품 테스트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처럼 칸투칸은 일관된 마케팅 관행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올 해 2014년부터는 “소비자 중심주의, 직원, 고객, 회사가 함께 만드는 아웃도어” 캠페인을 통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남형진 칸투칸 PR그룹장은 “그 동안 광고와 홍보 비 등을 최소로 쓰면서도 이런 상을 받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