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명절증후군 예방법 세가지 ‘말조심’ ‘휴식’ ‘수다’

전문가가 말하는 명절증후군 예방법 세가지 ‘말조심’ ‘휴식’ ‘수다’

기사승인 2014-09-01 09:26:55
추석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31일 용인 기흥구 한국민속촌을 찾은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서영희기자

추석을 앞두고 명절증후군 예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주부들이 명절을 맞아 가사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우울증, 불면증, 신경성 신체장애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1일 명절증후군 예방법으로 말조심과 휴식, 수다를 꼽았다. 예컨대 며느리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시댁 식구들 때문에 분노가 쌓이므로 시댁 식구들이 차례상을 준비를 거들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온종일 쭈그려 앉은 채로 일하면 허리가 아플 수 있는데. 자세를 바꿔가며 온몸을 쭉 펴는 등 운동을 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차례상 준비를 하면서 흥미 있는 주제로 수다를 떨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고 한다.

명절증후군 예방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명절 자체가 스트레스” “가짜 깁스는 하지 말아야” “꼬치꼬치 캐묻지만 않았으면” “남자도 차례상 준비를 도우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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