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황정음의 씨제스 전속계약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싸이더스는 1일 오후 “황정음과 싸이더스의 전속 계약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라며 “현재 황정음은 엄연히 싸이더스의 소속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매니지먼트 권한을 씨제스에게 위임한 상태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황정음의 좋은 연기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문화일보는 황정음이 연예기획사 씨제스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싸이더스는 해당 사실에 대해 정면 반박했으나 일부 연예 관계자들은 황정음이 싸이더스와의 계약 만료 후 바로 씨제스로 옮길 것이며, 현재의 매니지먼트 권한 위임은 그를 위한 포석이라고 관측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