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 남편 간통 고소 예정” 변론기일 단독인터뷰

김주하 “전 남편 간통 고소 예정” 변론기일 단독인터뷰

기사승인 2014-09-01 16:23:55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 보도에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간통죄 추가 고소를 하겠다고 케이블 채널 Y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는 “충격을 받았다. 예상은 했었는데 워낙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을 해 실제로 아이를 낳고 그렇게 재판부 앞에서 울먹이며 거짓말 할 줄은 몰랐다. 간통죄로 고소하려 한다”고 해당 보도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또 김주하는 이혼 소송과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쌍방 폭행 맞고소 사건에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그래도 정의가 살아있더라”며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밝혔다.

이날 법원에 동행한 김주하의 지인은 “김주하는 죽고 싶다는 심경을 털어놨을 정도로 혼인생활 중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실제로 김주하가 남편이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첫 아이를 낳고 난 2007년”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주하는 혼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다는 것이 지인의 주장. 그러나 김주하가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자 남편의 폭행이 시작됐으며, 아이들에게까지 폭행의 영향이 미치자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지인은 설명했다.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의 모습과 첫 단독 심경 인터뷰는 오는 2일 Y스타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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