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바다에서 北 무인기 추정 잔해 발견”

“백령도 바다에서 北 무인기 추정 잔해 발견”

기사승인 2014-09-15 20:18:55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 2시20분쯤 백령도 서쪽 6㎞ 지점 바다 속에서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어선 선주는 무인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끌어올리고 군부대에 신고했다. 지난 3월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외형과 색상이 유사하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잔해는 가로 80㎝ 세로 1m로 양쪽 날개가 절단돼 있었으며 엔진이나 카메라가 모두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6일 강원도 삼척에서 북한 무인기 추정체를 세 번째로 발견한 뒤 5개월여 만에 발견된 것이다. 합참 측은 “이 잔해가 언제 어디에서 떨어진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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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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